[철인왕후] 철종 // #04-S03 약한 자를 상대로 싸운다면 저들과 다를 바가 무엇이겠습니까?

[철종]은 2020년 12월 12일부터 방송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했던 캐릭터 이름이며, 이 자료는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한 부분만 캡쳐한 사진과 대사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이 장면의 코멘트▼

더보기

중전에 대한 의심이 중폭될 때의 싸늘함

kjh0405.tistory.com/1366

 

그 의심이 서서히 살기를 띠었다가

kjh0405.tistory.com/1376

kjh0405.tistory.com/1377

 

중전의 말에 동요된 후에는

kjh0405.tistory.com/1378

 

중전을 믿어보고 싶어졌다

이 감정의 변화에 자백제까지 더해져서 그 대상이었던 중전보다 더 크게 반응을 보인 것 같다.

실은 철종은 주변의 누군가가 다치는 게 너무나도 싫고, 그래서 의심이 사라진 후의 중전에 동요되고 앞으로는 동화되어 갈 것 같다. 무튼 앞으로의 우정씬들이 빨리 보고 싶다.

 

#04-S03

나는 내가 강자와 싸우는 약자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의 행동, 방법은 모두 정당하다 여겼습니다.

 

중전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내가 자신을 죽이려한 사실을.

 

나는 중전이 죽임을 당하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비단 우리의 말을 엿들어서만이 아니라 

 

그들의 횡포를 묵인하고 일조하는 중전이기에

 

그런 중전을 죽이는 것이 정당하다 여겼습니다.

 

하지만 그건 비겁한 변명일 뿐입니다.

아직 강한 자들과 맞설 자신이 없기에 가장 약한 중전을 치려한 겁니다.

 

약한 자를 상대로 싸운다면

 

저들과 다를 바가 무엇이겠습니까?

 

아직 중전 밖에는 알지 못합니다.

 

중전 역시 방금 깨달았으니까요.

 

더이상 비겁한 방법은 쓰지 않겠습니다.

 

중전을 김문이란 이유 만으로 쉽게 판단했으나 

 

중전이 보인 행보는 모두 예상을 빗나갔습니다.

 

중전은 자신이 다른 사람이라 말했습니다.

 

어쩌면 중전은 자신이 다른 결을 가진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요?

 

내 비록 허수아비 왕일 뿐이지만 중전의 말만으론 어찌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결정적인 증좌가 없으니.

 

중전의 선택을 지켜보겠습니다.

 

그것으로 중전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겠지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