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종]은 2020년 12월 12일부터 방송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했던 캐릭터 이름이며, 이 자료는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한 부분만 캡쳐한 사진과 대사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이 장면의 포인트▼
이 장면은 예고 때부터 밤철종을 외치면서 기다리고 있던 장면이었는데, 소용에 대한 감정을 알고, 악몽을 통해 그 이유를 알고나서 더이상 그때처럼 멋있게 보이지 않고 싸늘하고 서늘한 느낌, 두려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남자처럼 기억을 잃었다며 평소와 다른 이상한 행동을 해왔던 소용의 속셈이 결국 이거인가 하는 올게 왔구나 싶은 느낌으로 결의에 찬듯 걸어나와서 정말 너무너무 그 자체가 서늘하고 두렵게 다가온 것 같다.
내가 직접 합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현실이 고되고 힘든 날이었겠지만 원범이던 시절이 훨씬 더 행복해보인다는 것.
#02-S15
하하하하하.
썩어 문드러져 가는 조선을 구하러 가겠다는 말에
굳이 따라나선 건 자넬세.
썩어 문드러져 가는 조선에
똥침을 날리러 가네.
그랬지.
그때와 지금이 크게 다른가?
하하하하하하하하.
금위대장 자리에 국구를 앉히려는 건 오히려 우리의 움직임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증겁니다.
알았다면 벌써 형님과 홍별감의 목을 쳤겠죠.
우리가 준비하는 건 권력과 명분의 싸움입니다.
권력자들을 우리가 처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의 부패를 확실한 문서로 증명하는 것.
그 핵심이 되는 이중장부를 확보하는 일을 늦출 수 없습니다.
금위대장 자리는 순순히 내주도록 하죠.
먹이를 던져주면 그것에 정신이 팔려 주위를 살피지 못하는 법입니다.
금위대장 부임에 정신이 팔리면 이중장부 위치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금위대장 자리는 가졌다 생각했을 때 뺏으면 됩니다.
금위대장은 무사의 자리입니다.
허울 뿐인 부임이라 하더라도
몸이 받혀주지 않는다면 그 자리에서 버틸 수 없죠.
부임 첫날,
끌어내릴 작은 사고 하나를 만들도록 하죠.
그땐 금위영도 사수하고 이중장부도 확보할 수 있는
최후의 방법을 써야겠죠.
암살.
어차피 그리 될 자입니다.
내가 직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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