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철종 // #03-S12, #04-S01 혀가 굳는 듯 하면 주저 없이 이 손을 움직이시오

[철종]은 2020년 12월 12일부터 방송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했던 캐릭터 이름이며, 이 자료는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한 부분만 캡쳐한 사진과 대사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이 장면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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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기억과 지금의 철종을 번갈아 보여주는 장면이랑

 

평온한 표정으로 칼 빼는 모습ㅠㅠ 소름이다ㅠㅠ

 

중전이 차를 건넬 때 흔들리는 눈빛이랑

 

쓸 데 없이 차 따르는 게 이쁜 철종이랑

 

우정도 시작하기 전에 키스부터 갈기는 철종+소봉이에 숨 컥하니 막혀서 놀라고 있을 뿐이었다가

 

만약 독이라도 넣었으면 죽이라고 자기 목에 비녀 갖다대는 철종에게 컥하니 설레버림. 미친 것 같음ㅎㅎ

 

 

#03-S12

이른 시간에 오니 드디어 보는군요.

 

중전 술 좋아하지 않습니까?

 

이, 그럴 줄 알고...

 

만리화차입니다.

 

불면증이나 걱정 있을 때 마시면 조금은 편해지죠.

 

 

 

 

#04-S01

최악의 상황엔 왼쪽 소매다.

 

좋아하니 다행입니다.

 

그럴 때일수록 이 차가 정말 도움이 됩니다.

 

한잔 하시고 바로 자리에 드시죠.

 

기미하라.

 

내가 따르마. 물러가거라.

 

드시지요.

 

향이 좋습니다.

 

왜 그럽니까?

  

다행입니다.

 

이, 석수라를 드신지는 얼마나 되셨습니까?

 

그간 바빴을 뿐, 난 원래부터 중전의 가문과 중전에게 관심이 지대했습니다.

 

정 그렇다면.

 

애정행각이라기에...

 

뭘 하려는 겁니까?

 

내가 중전에게 독이라도 먹였다는 겁니까?

 

왜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까?

 

기다려 봅시다.

 

시간이 지나도 중전이 무사하다면 나의 결백이 증명되니.

 

독극물은 혀의 마비증세가 시작입니다.

 

혀가 굳는 듯 하면 

 

주저 없이 이 손을 움직이시오.

 

할 것 같소.

 

그것도 무척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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