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검사결과 들으러 병원 갔다가 잠시 우울우울 모드로 산책할 겸 투표소 들렸다가 책 쇼핑도 했다. 파샤가 추천해준 책들을 샀다. 한강의 [흰]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페스트] 에밀 졸라의 [테레즈라캥] 지금은 [흰]을 읽고 있다. 클래식 음악 틀어놓고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는 중. 책은 어려운 듯 하지만 나와 잘 맞는 것 같다. 술술 읽어내려가지는 못하더라도 한가지 이야기가 끝나면 잠시 곱씹어보며 여운을 즐기기도 하며 읽어가는 중이다. 아직은 초반이지만 `단어들로 심장을 문질러 나온 문장`들이 나에게 다가와 심장을 문지르기 시작한 것 같다. 오롯히 즐기고 인삿말을 남길 수 있으면 좋겠다.
https://youtu.be/ThaXFVvTGUE
youtu.be/Bk5LSDCzPdA 이 노래 요즘 들었는데 돌려서 또 듣는 노래 중 하나 ㅋㅋ 편하게 눕거나 의자에 기대서 쉴 때 들으면 너무 좋아. 같은 가수의 꽃길이라는 노래도 좋아하는데 마음이 엄청 따뜻해지는 느낌. 솔로곡 많이 내줬으면 하는 맘.
https://youtu.be/smVvQVCtka4 이 노래도 듣고 있음 내적댄스가 막 ㅎㅎ 울적한 기분이었다가도 금새 흥얼흥얼 흔들흔들 하면서 따라부르게 되는 것 같아 봄에 잘 어울리는 곡
https://youtu.be/YzcZMmqTQZM 역시 봄엔 달콤달콤 봄노래가 좋은 듯~ 우울할 땐 역시 좋은 노래 듣기^^ 막막 벚꽃 가득한 거리에서 춤추고 싶게 만드는 곡이라 좋아하는 노래
https://youtu.be/hz6N5T9RCgQ 오늘은 우울한 하루가 될 것 같으니깐 내가 좋아하는 노래로 시작.ㅎㅎ 오늘 병원검사 별일 없었으면 좋겠고 매번 그렇듯 갑자기 입원하는 일도 안 생겼으면 ㅎㅎ 라고 하면서 아침부터 미리 가방 싸둔건 어쩔 수 없네ㅠㅠ 요 며칠새 컨디션이 안 좋았어서 병원 가기 두려운 아침이다
https://youtu.be/XPXh6fy4tLU 파샤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언제나 축복이 곁에 있어주길 변함없는 모습으로 영원히 사랑이 그댈 감싸주길 생일 축하해요 그대】
https://youtu.be/LJpzLFvkEL0 초저녁에 아파서 잠들었다가 새벽에 깨었다. 카톡을 확인하다가 지금의 생각을 옮겨놓고 싶어서 잠결에 글을 쓴다 파샤가 활동을 쉬는 동안 많은 일들을 했었는데 오늘 그것들이 보상을 받는 듯이 많은 분들에게서 고맙다는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내가 고맙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 그때 내가 아니었어도 누군가는 그 일을 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파샤를 기다리는 동안 너무 힘들어서 이 노래 들으며 많이 울었었다. 닿지 않아도 좋으니까 나 열심히 파샤를 향해 달리다보면 어느 날은 닿을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무척이나 외롭고 그만큼 힘들었었다. 주변에 힘이 되어준 모든 사람들에게 늘 하는 말이지만 함께 있어줘서 늘 고맙다 이제는 정말 모든 것이 제자..
https://youtu.be/Ygrv55VRRas 파샤가 인터뷰에서 말했던 솔로앨범 준비하던 그 노래인가 봄...ㅎㅎ 엑소 노래는 즐겨듣지는 않았는데, 수호 목소리 참 예쁘구나 계절이랑 딱 어울리는 달콤달콤 간질간질한 노래인 것 같아.
https://youtu.be/6oWQM67y1co 이 노래도 역시 파샤가 추천해줬던 곡이야. 미생 드라마 좋아했어서 전시회도 다녀오고 오스트도 사고 이것저것 샀던 기억이 있다. 미생은 오스트 다들 좋은 것 같아. 이승열의 '날아'랑 한희정의 '내일'도 좋아해. https://youtu.be/ZfGzXCUqlJg https://youtu.be/sNfQZFeDpl8
https://youtu.be/_hsrsmwHv0A 이것도 파샤가 치열이던 시절에 설문지에 적어준 노래. 하지만 그 전부터 박효신님 노래는 늘 옳다ㅎㅎ 이 노래랑 나얼님 바람기억은 두 노래가 연상검색어 마냥 아 이 노래 좋지! 하며 떠오르는 노래다. https://youtu.be/f5ShDNOqq1E
https://youtu.be/2uwhEhcQ6hU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노래 포스팅 하다가 보니 전부 파샤 추천곡이라ㅋㅋ 오늘은 파샤가 추천해준 곡들 죄다 올려볼까 함. 이 노래는 파샤가 치열이던 시절에 설문지에 적어준 노래였는데, 진짜 파샤 아니었으면 모르고 살았을 노래인 것 같아. 노래 너무 좋자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