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종]은 2020년 12월 12일부터 방송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했던 캐릭터 이름이며, 이 자료는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한 부분만 캡쳐한 사진과 대사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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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 꿀 떨어지는 낮철종님


#02-S04



별궁에 찾아갔더니 자리에 없어...

이런,

어긋났구려.

맘이 통하였소.


중전, 중전이 서둘러 후궁책봉 교지를 내렸으면 합니다.


어명이오.








이 무슨!

네가 많이 놀랐겠구나.

화진아. 드디어 널 아내로 맞이하게 되었구나.

정식으로 가례를 해야하거늘,

실은, 도설리가 호수 앞에서 너를 보았다.

호수의 일을 네 소행으로 몰고가는 바람에 이리 책봉을 서두르게 되었다.


걱정 말거라.

아무리 안* 김문이라 해도 무고한 너를 어찌할 순 없으니.





아니다. 어찌할 수 없게 만드마.


내 모든 것을 걸고 널 지키겠다.

헌데 내가 가진 게 없긴 없구나.

허울 뿐인 임금의 자리, 걱정 많은 형님 한 분과 뺀질거리는 친구놈 하나,

그리고,



아름다운 여인 한 명.




그날 너의 행적은 빈틈 없이 맞추어 두었으니 걱정하지 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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