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철종 // #02-S01 중전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오늘은 그저 잠을 청하고 싶소

[철종]은 2020년 12월 12일부터 방송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했던 캐릭터 이름이며, 이 자료는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한 부분만 캡쳐한 사진과 대사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이 장면의 코멘트▼

더보기

첫장면으로 이 장면을 보면 여전히 장난스럽고 재미있는 장면인데, 철인왕후의 기억소환 후에 보면 너무너무 차갑고 아린 장면. 

 

잠자리 예민한 철종님. 역시나 기억소환 후 다시 보는 이 장면은 시리고 차가운 느낌.

 

#02-S01

뭡니까?

 

술자리의 운치엔 달빛이면 충분할 듯 하여

 

불을 껐소만.

 

아아,

 

이렇게? 

 

이, 서로 울대를 풀어주려는 거 아닙니까?

 

컥!

 

컥, 헉.

 

아, 이제 목도 풀었으니 본격적으로 드시오, 중전.

 

아, 내가 그 생각을 미처 못하였소.

 

자.

 

하.

 

이, 준비운동 덕에 정말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중전도 많이 드시오.

 

중전 먼저 쭈욱.

 

그럼 한잔씩 사이좋게 쭈욱 마시고

 

오늘은 고단하니 이만 잠자리에 듭시다.

 

잠자리가 예민하니 멀리 떨어져 주무시오.

 

어허, 중전. 

 

중전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오늘은 그저 잠을 청하고 싶소.

 

난 3단 금침에서 한 단이라도 빠지면 못 자오.

 

뭐, 왕보다 곱게 자랐을까.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