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호]는 2018년 7월 25일부터 방송된 MBC 드라마 [시간]에서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했던 캐릭터 이름이며, 이 자료는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한 부분만 캡쳐한 사진과 대사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채아의 감정선을 정리하고 싶어서 순서 조정함.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채아는 수호를 아주 많이 좋아했고, 그래서 호텔에서의 일도 발생한 거고, 그 이후로 비뚤어진 길을 가게된 것도 결국 수호를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이 장면이 꽤 크게 이입되었던 장면인데, #11-S12에서 [그날 호텔에 내가 왜 안갔다고 했는지 알아? 그때까지만 해도 널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있었어. 그래서 니가 모든 걸 알게 되면 우리 결혼이 깨질까봐 두려웠었고. 하지만 이제 확실히 알아. 난 널 좋아한게 아니라 그냥 가지고 싶었던 거야, 장난감처럼.] 이 대사 때문에 채아는 수호를 좋아한게 아니라는 의견도 있더라.
나는 그 대사가 끝까지 자기가 원했던 방향이 아닌 다른 곳으로 달아나는 수호에게 악담 퍼붓듯 말한 거라고 생각했어서 이때의 채아가 너무 안타까웠다. 수호는 계속해서 채아에게 진실을 말해주고 있었는데 결국 듣지 못한 건 채아였다는 걸 깨닫는 장면 같기도 하고. 그 이후로 [1년만 시간을 줘]와 [친구는 될 수 있나?]의 두 장면은 눈물버튼이 되었다...ㅠㅠ
(천수호씬 이제 시간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본인이 하고싶어 하는 일 하게 도와주세요. 천수호씨를 위해서)
1년만 시간을 줘. 내가 하늘아래 숨이 붙어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성대한 결혼식을 올려줄게.
내가 혹시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도 재벌이 아니라 거지라도 그래도 나랑 결혼할 거야?
그럼 혹시 친구는 될 수 있나? 뭐 그냥 니 얘기를 좀 듣고 싶어서. 내 얘기도 좀 하고.
네
NA) 진실을 밝히기 원한다면 나랑 같이 해.
날 이용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