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철종 // #13-S11 수렴청정을 거두어주시길 청하는 바입니다

[철종]은 2020년 12월 12일부터 방송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했던 캐릭터 이름이며, 이 자료는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한 부분만 캡쳐한 사진과 대사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이 장면의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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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전의 이름은 붉게 타오르는 주작이다.

작명센스가 크으으으~. 

대사량이 엄청난데 그걸 하면서 내내 혈압 올라있는 것도 대단하고, 특히 울기 직전에 막혀있는 느낌?? 같은 게 울분이 끓어오르는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다.

메이킹 보니까 진짜 울기 직전이었던 게 완전 킬링포인트♡

 

#13-S11

주작.

 

이번 작전의 이름은 붉게 타오르는 주작이다.

 

이 모든 죄를 물어 두 죄인을 파직하고 귀양을 명하노라.

 

그렇습니까?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대왕대비야말로 연로하셔 판단력을 잃으셨군요.

 

저는 더이상 그런 마마께 조정의 운영을 의지할 수 없습니다.

 

수렴청정을 거두어주시길 청하는 바입니다.

 

이제는 제가 홀로 국사를 결단할 때입니다.

 

내 당장 죄인 김좌근에게 사약을 내리고 삼족을 멸해야 옳으나

 

할마마마와 중전의 얼굴을 봐서 너그러이 파직으로 끝내려는 겁니다.

 

싫으십니까?

 

거래란 선택을 하실 수 있을 때의 말이죠.

 

다행이군요.

 

나는 훈련대장이 노욕을 부릴까 걱정했는데.

 

알겠소.

 

단, 사헌부에서 내일까지 탄핵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왕의 권한으로 바로 김좌근 훈련대장을 삭직하고

 

그 논의를 회피한 사헌부 뿐 아니라 이 자리의 모든 대신들을 파직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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