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철종 // #13-S10 또다시 내 앞에서 억울함을 논한다면 당장 사약을 내릴 것이다

[철종]은 2020년 12월 12일부터 방송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했던 캐릭터 이름이며, 이 자료는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한 부분만 캡쳐한 사진과 대사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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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상승중. 

 

얼굴근육 쓰는 것도 그렇고 눈물 맺히는 것도 그렇고 그냥그냥 이것저것 종합예술 같음.

 

#13-S10

과연 그 염초는 어디서 나왔을까?

 

염초란 군사용으로 제작될 뿐 사적으로 제작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위험하고도 귀한 물건인데.

 

하여, 조선의 모든 염초제조소를 파헤치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죠.

 

특정 지방의 염초제조소에서 주기적으로 일정량 염초가 빼돌려진 정황이 나왔습니다.

 

처음엔 적은 양으로 시작된 염초의 횡령량은 점점 늘었죠.

 

마치, 검은 탐욕이 불어나듯.

 

이런 염초의 횡령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아십니까?

 

김좌근 훈련대장.

 

바로 내가 즉위되던 해.

 

기유년입니다.

 

김좌근 대감께서 훈련대장이 된 해이기도 하죠.

 

닥쳐라! 

 

염초제조소 책임자인 병판 역시 김좌근과 함께 역모를 꾀한 반역자다!

 

근위병들의 거짓신분을 미끼로 쓰겠습니다.

 

분명 김좌근에게 신분조작 얘기가 들어갔을테니.

 

분명 참기 힘든 고문을 당할 거다.

 

하지만 버텨줘라.

 

내가 반드시 구할테니.

 

 

또다시 내 앞에서 억울함을 논한다면

 

당장 사약을 내릴 것이다.

 

염초상은 값만 치른다면 누구에게든 염초를 팔았다.

 

도적들에게도 심지어 일본국에까지.

 

이것은 조선을 몰락시키기 위함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이 자리에 누가 또 이들과 함께 했느냐!!!!!

 

후...

 

훈련대장 김좌근. 그리고 병조판서 김창협.

 

이 두 죄인은 국가의 무기를 훔쳐 군사력을 약화시키고

 

임금인 나를 시혜하려 역모를 꾸민

 

대역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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