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승준]은 2019년 12월 14일부터 방송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했던 캐릭터 이름입니다. 이 자료는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한 부분만 캡쳐한 사진과 대사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아래 계속) 이 장면에서 승준은 단이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단이의 술주정씬에서부터 승준은 단이를 좋아하기 시작한다고 생각했다. 나중의 정혁의 도움요청에 반응했던 건 세리와 어떤 관계라서~라기 보다는 단이를 좋아하게 되어서 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나오는 장면과 대사들을 쭉 정리해 보다보면 단이가 좋아서 착한 사람이 되어보고 싶고, 단이가 좋아하는 남자는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지고, 또 단이의 첫사랑을 빨리 끝내주고 싶어서 정혁을 도왔다는 대사에서 이 장면을 다시 생각하게 했는데, 미쳤냐면서도, 또 세리를 왜 도와야 하냐면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도왔던 이유는 단이였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나중의 차 안에서 반지 어디 팔아먹었냐는 질문 역시 세리 때문에(아까워서 등등) 물어본 것이 아니라 단이에게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 아닐까 생각했었다. 아래의 장면들이 모두 단이의 술주정씬에서 파생된 승준이 단이를 좋아하게 되는 정당성을 알리기 위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의불시착] 구승준 // #09-S01 다시는 그 입으로 욕하지 마요. 볼수록 내 타입이야. 나 떨리니까
[사랑의불시착] 구승준 // #09-S03 운동 부족이야, 운동 부족
[사랑의불시착] 구승준 // #10-S02 아니라고 못 할 텐데? 생색을 내요, 내 입으로?
[사랑의불시착] 구승준 // #10-S03 뭘 도와 달라는 건데, 대체? 미쳤어요?
[사랑의불시착] 구승준 // #10-S04 '남아일언중천금'이라고 남자가 한 입으로 두 말을 할 수도 있어! 그래도 돼!
[사랑의불시착] 구승준 // #10-S05 Open the door please, handsome guy
[사랑의불시착] 구승준 // #10-S06 반지는? 나처럼 의리 있고 괜찮은 사람이 준 프러포즈 반지는?설마 팔아먹었니?
아, 이거? 괜찮아요.
보위부 애들이 들이닥쳐서 한바탕 뭐... 나 지금도 초대소 못 가고 호텔에 있잖아요, 응.
뭐 시켰어요? 아이, 하루종일 제대로 못 먹었더니 배가 고프네.
왜 그래요, 무섭게? 어어?
모르지만 나 진짜 안 궁금한데?
진심이야, 안물안궁.
바보네, 서단 씨. 원래 그런 건 아무 상관 없는 거예요.
아이, 그만 마셔요, 몇 잔째야.
네.
서단 씨, 반말까진 억셉트 하겠는데 갑자기 욕은 좀...
예?
아, 나 진짜 이해할 수가 없네.
이렇게 매력적인데 왜 싫다는 거예요, 리정혁은?
다시는 그 입으로 욕하지 마요. 볼수록 내 타입이야. 나 떨리니까
이제 그만. 쯧.
그죠? 나 괜찮죠?
뭐래? 내가 까인 게 아니고, 아이, 서단 씨가...
어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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