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종]은 2020년 12월 12일부터 방송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했던 캐릭터 이름이며, 이 자료는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한 부분만 캡쳐한 사진과 대사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이 장면의 코멘트▼
소용의 기억회상 부터 시작된 싸하고 서늘한 철종.
자신만 보면 차갑게 변하는 철종의 모습을 보고
맘 상처 엄청 받았겠다 하며 이 장면은 소용에 빙의되서 본 것 같다.ㅋㅋ
그것은 명령입니까?
차가워 차가워. 평생 중전이 되기 위해 살아온 사람이 자신의 존재 자체로도 싫어하는 왕을 마주하는 기분이란.
이제 노타치1일 시작했으니 다행이지 이 관계로 계속 되었으면 하ㅠ
이상하게 철종이 소용에게 싸늘할 때마다 내가 대신 맘 아프다는 거ㅠㅠ 연기 좀 살살해주라ㅠㅠ
봉환이 영혼에게 다정다정 하지 말고 진짜 소용이에게 다정다정한 날이 오면 좋겠다ㅎㅎ
#05-S02
지금껏 우리는 중전이 빈을 모함하기 위해 호수에 뛰어들었다 여겼습니다.
기억의 소실 역시 숨은 의도가 있는 거짓이라 생각했는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니...
내가 빈을 위해 나설 걸 예상하고 일을 벌였다?
영평군께선 중전의 말과 행동엔 무조건 숨은 악의가 있다고 보시는 군요?
저 역시 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중전의 선택을 보십시오.
자신을 죽이려던 나와 평소 그토록 대립하던 빈,
이 둘을 위해 진실을 밝혔습니다.
이런데도 그토록 굳건히 믿어왔던 중전에 대한 적의가 과연 옳은 걸까요?
중전의 자살기도가 사실이라면 나는 중전을 두번 죽인 것입니다.
중전이 어찌?
일을 괜히 어렵게 하셨습니다.
어차피 나는 그대 집안의 손아귀에 있는 것을...
다음엔 그냥 서신을 내놓으라 하십시오.
싫다한 적 없습니다.
그럴 리는 없지요. 김문이기에 중전의 자리에 앉는 것이니...
내일이면 그토록 원하시던 자리에 앉게 됩니다.
중한 일을 앞두고 밤이 깊었으니
이제 그만 침소에 드시지요.
그것은 명령입니까?
나의 냉담함이 중전을 호수로 밀었습니다.
의도라...
중전을 보러 가야겠습니다.
원래 악한 이들은 웃으며 다가오는 법이죠.
내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그리 행동한 것이라면
중전의 태도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형님께선 여기서 빈을 살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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