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불시착] 구승준 // #14-S02 이 여자 앞에서는 나도 좀 착한 사람이고 싶다, 생각이 들 정도로 당신은 괜찮다고

[구승준]은 2019년 12월 14일부터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했던 캐릭터 이름이며, 이 자료는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한 부분만 캡쳐한 사진과 대사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내 전화를 안 받으니까.

 

그게 걱정이 됐지, 나도. 근데 서단 씨가 더 걱정되더라고.

 

리정혁, 윤세리한테 갔다고 울었잖아. 근데 나도 공범이니까.

 

내가 리정혁이라고 생각하고 뭐, 한 대 쳐. 그러면 좀 기분이 풀릴지도 모르잖아, ?

 

그럼 그냥 나라고 생각하면?

 

우와, 손이 너무 매워. 근데 매력적이야.

 

나 진지한데?

 

뭐가? 서단 씨 진짜 바보네. 지금 설마 자신이 매력 없어서 리정혁이 떠났다고 생각하는 거야?

 내가 말했죠? 나 이제 서단 씨 앞에선 거짓말 안 한다고. 그러니까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보라고.

 

일단, 서단 씨는 예뻐요. 머리를 풀어도 묶어도 어울리고, 집에서 자다가 이렇게 막 생얼로 나와도 여신 같고.

 

나 구해줄 땐 막, 걸 크러시. 멋지기까지 하다고.

 

새침하고 도도하고 불친절해도 밉지가 않아. 어떨 땐 솔직히, 귀여워.

 

이 여자가 그렇게 좋아하는 남자는 어떤 남자일까 궁금해지고 부럽고. 그래서 이 여자 앞에서는 나도 좀 착한 사람이고 싶다, 생각이 들 정도로 당신은 괜찮다고. 괜찮은 여자야.

 

이렇게 울면 나 진짜 머리가 하얘져 아무 생각이 안 나. 미치겠다니까.

 

또 해?

 

 

 

https://youtu.be/1E--E85GY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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