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철종 // #15-S12, #16-S01 어쩌면 나는 그저 내 운명과 맞서 싸우기 위해 이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철종]은 2020년 12월 12일부터 방송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했던 캐릭터 이름이며, 이 자료는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한 부분만 캡쳐한 사진과 대사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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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아와 확신의 눈빛 차이...♡

 

의아한 표정

 

 확신의 표정

 

라면 불어 먹으라면서 앞에서 웃으면...♡ 

아, 그, 후후 불어가면서 천천히 드세요, 천천히.

 

 

자다가 악몽 꾸면 숨넘어 갈듯이 꾸는 철종이 가끔 꾼다면서 미소 지으면 맴찢...ㅠㅠ

가끔 꿉니다.

 

중전님, 철종에 올인하실 파티원 구하시면 줄 서봅니다...

(나는 질 게 뻔한 이 남자에게 모든 걸 걸어보고 싶어졌다.)

 

#15-S12

그, 왔으면 말을 할 것이지...

 

왜 애먼 문짝을 두드리고 섰습니까?

 

라면이 무엇이고 먹고 어딜 가자는 말입니까?

 

뭐하는 겁니까?

 

(너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라면을 먹을 것 같아, 안 먹을 것 같아?)

 

라면이 뭔지 설명을 먼저 할 것 같...

 

일단,

 

먹어 보죠.

 

우리가 지금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게 맞습니까?

 

아니, 지금 이걸!

 

이것이 무언지 알고 귀합니까?

 

중전에게 이 동몽선습 서책이 왜 귀합니까?

 

중전입니까?

 

날 살게 한 사람, 그것이 중전입니까?

 

중전이 나를 우물에서 구한 겁니까?

 

 

 

 

#16-S01

나는 지금 8년 전을 말하는 겁니다.

 

하...

 

그럼 이 서책이 중전에게 왜 중합니까?

 

또 이상한 소리를 하는군요.

 

우물에서 갇힌 꿈을 꾸고 난 뒤 바로 중전이 생각났소.

 

중전이 우물에서 구해줘 그런가 했는데

 

그 뒤로 자꾸만 중전이 8년 전 날 살린 아이와 겹치는 것이...

 

어쩐지 나는 중전이 그 아이가 아닌가... 하는.

 

아... 맛이가 있게 드시오.

 

하, 참...

 

아, 그, 후후 불어가면서 천천히 드세요, 천천히.

 

명나라 때 쓰인 병서입니다.

 

왕권을 세우려면 강한 군사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죠.

 

가끔 꿉니다.

 

으흠, 그럴지도 모르죠.

 

악몽에서 깨고나면 가끔 이상한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 꿈이 현재이고 지금이 과거인 듯한.

 

무능한 왕으로 생을 마감하는 마지막 순간, 꿈을 꾸는 거죠.

 

아직 기회가 있었던,

 

아직 발버둥 쳐볼 수 있었던 지금을.

 

어쩌면 나는 그저 내 운명과 맞서 싸우기 위해 이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나는 질 게 뻔한 이 남자에게 모든 걸 걸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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