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철종 // #14-S15 금지하는 것을 금지하오. 나는 중전이 좋소

[철종]은 2020년 12월 12일부터 방송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했던 캐릭터 이름이며, 이 자료는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한 부분만 캡쳐한 사진과 대사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이 장면의 코멘트▼

그 목소리로 이거를 읊으니 앍!!

그대 생각에 잠겨 죽어도 좋으니 그대 내게 노 저어 오오.

 

아아~!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귓속말로 이러시면 심장마비로 즉사하옵니다 전하ㅠㅠ

금지하는 것을 금지하오.

 

애처로운 철종전하ㅠㅠ 눈물 맺힌 거 넘 맴찢ㅠㅠ

더이상 중전에게 상처 주지 않습니다.

 

#14-S15

(오셨군요, 나를 이 혼란에서 구원해줄... 철종?!)

 

여기서 내가 보자 했으니 알죠.

 

숙의 누구요?

 

나는 가끔 딴 생각을 한다.

 

그대 생각에 잠겨 죽어도 좋으니 그대 내게 노 저어 오오.

 

아아~!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이제 알겠습니까?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못 잊어 생각이 나겠...!

 

중전이 한 것도 아닌데 무슨 상관입니까?

 

무슨 소립니까?

 

서신으론 항상 그리 열렬한 구애를 하고 막상 마주치면 안면몰수.

어찌나 매정한지...

 

배달사고...?!

 

나를 다른 이로 안 겁니까?

 

그래서 그렇게 두 얼굴이었군요.

 

내 꿈을 꿨습니까?

 

연회는 왜 도왔습니까?

 

반가우면 욕부터 하고. 고마우면 괜히 시비 걸고 그러라면서요?

 

말을 잘 들어도 난리군요.

대체 난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합니까?

 

그, 노타치 하겠다더니 갑자기 나를 돕고, 그러더니 또 나를 배신하겠다 선포하고.

 

아.

 

청력을 잃었던 건 사실입니다.

중전이 그 말을 할 때 마침 이명이 사라진 겁니다.

 

중전.

 

(너, 내가 금지랬지? 이렇게 안는 거, 웃는 거, 내 옆에 눕는 거, 다 금지랬지?)

 

금지하는 것을 금지하오.

 

나는 중전이 좋소.

 

그런 게 아닙니다.

 

중전은 오만하고 행동은 거칠고 자기 밖에 모르고. 일관성도 없고. 단점투성이 입니다.

 

그래도 중전이 좋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단점이 많은 사람이라 해도 중전이 좋습니다.

 

그런 뜻이었습니까?

 

더이상 중전에게 상처 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