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철종 // #12-S08 모든 것이 소용 없구나

[철종]은 2020년 12월 12일부터 방송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했던 캐릭터 이름이며, 이 자료는 김정현 배우님이 연기한 부분만 캡쳐한 사진과 대사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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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파샤 그동안 연기하면서 이렇게까지 화내는 거 처음 봐.

철종이 캐릭터가 정말 극과 극을 달리고... 감정소모도 심할 것 같고... 너무너무 입체적이다. 

이제 모든 촬영을 마쳤다고 하니, 이런 캐릭터 연기하느라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덕분에 파샤를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걸 축하해주고 싶다. 정말 잘했어, 파샤.

 

#12-S08

백성들의 배고픔을 이해하는 의미로 배불리 먹지 않음으로써 

 

선비의 모범을 보인 내외빈께 이 자리를 빌어 전할 말이 있습니다.

 

오늘 연회를 시작으로 감선을 시작합니다.

 

모름지기 임금은 나라가 어려울 때 수라상에 음식 가짓수를 줄임으로써 백성들의 고통을 함께 했죠.

감선이란 모두가 나라의 어려움을 함께 느끼고 헤쳐나가기 위함입니다.

 

지금 같은 때에 수십명의 백성을 살릴 곡식이 한점의 고기가 되어 혀를 즐겁게 한다는 것은 죄악입니다.

 

그러니 궁 안 누구라도 상 위에 고기를 올리는 자는 벌하겠습니다.

 

고기 뿐 아니라 푸짐한 밥상도 금지합니다.

 

 

대신들은 앞으로 음주가무를 즐길 수 없고 당파싸움도 멈춰야 합니다.

 

만약 이를 어길 시 그 죄를 달게 받겠다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이리 좋은 자리에 이 무슨 짓입니까?!

 

그럴 리 없습니다.

 

이것은 누군가 나의 호위무사들을 모함해

 

경호에 빈틈을 만들어 내게 위해를 가하려는 계략입니다.

 

이를테면, 김좌근 훈련대장 말입니다.

 

무엄하도다!!!

 

아래가 위를 이렇게 능멸하다니! 

 

이것은 불충을 넘어 반역이다!!!

 

감히 임금인 내게 명하는 것이냐!!

 

금위영에서 처리하겠소!

 

모든 것이 소용 없구나...

 

알겠소.

 

훈련대장에게

 

일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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