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살아가자

 

철인왕후 18화가 방영되었던 그날, 엄청난 스트레스와 우울증과 이것저것이 몰려와서 잠시 극단적인 생각을 했더랬다.

그리고 어떤 시도를 했었다가 누군가에 의해 정신을 퍼뜩 차리긴 했지만 어제까지도 우울한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다 파샤가 올린 이 인스타그램의 [함께살아가자]를 보고 많이 울었다.

정말 가끔씩 파샤는 내 주변의 어디다 CCTV를 달아놓고 관찰하는 건가 싶을 때가 있다.

정말 많이 힘들어서 이대로 괜찮을까 싶을 때 짠하고 나타난다.

 

youtu.be/atntHdLbV0Q

파샤가 해주는 라방은 내가 정말 힘들 때 위로가 되어준다.

하지만 어제의 파샤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바라만 보는 내가 지금 당장 달려가서 안아주고 싶고 위로해주고 싶었다.

편지 같은 거 쓸 줄도 모르고 표현하는 것도 서투른 나는 덕분에 나까지 멋대로 위로가 되어버린 누군가의 편지가 너무너무 고마웠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분들에게 찬바람속 한줄기 햇살같은 따스함이 함께하시길.

 

오늘도 파샤의 버프를 받아서 힘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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