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샤가 추천해준 책들
- 행복하게/행복하게_일상
- 2020. 4. 11.
오늘 아침 검사결과 들으러 병원 갔다가 잠시 우울우울 모드로 산책할 겸 투표소 들렸다가 책 쇼핑도 했다. 파샤가 추천해준 책들을 샀다.
한강의 [흰]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페스트]
에밀 졸라의 [테레즈라캥]
지금은 [흰]을 읽고 있다.
클래식 음악 틀어놓고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는 중. 책은 어려운 듯 하지만 나와 잘 맞는 것 같다.
술술 읽어내려가지는 못하더라도 한가지 이야기가 끝나면 잠시 곱씹어보며 여운을 즐기기도 하며 읽어가는 중이다.
아직은 초반이지만 `단어들로 심장을 문질러 나온 문장`들이 나에게 다가와 심장을 문지르기 시작한 것 같다. 오롯히 즐기고 인삿말을 남길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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